[포토] 엄마 꽁무니만 졸졸
김태이 기자
수정 2022-06-14 15:04
입력 2022-06-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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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꽁무니만 졸졸지난 1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에서 어미 흰뺨검둥오리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2022.6.14 연합뉴스 -
엄마 껌딱지지난 1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에서 어미 흰뺨검둥오리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2022.6.14 연합뉴스 -
엄마 꽁무니만 졸졸지난 1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에서 어미 흰뺨검둥오리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2022.6.14 연합뉴스 -
경포습지의 귀요미들지난 1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에서 어미 흰뺨검둥오리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2022.6.14 연합뉴스 -
경포습지의 흰뺨검둥오리 가족지난 1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에서 어미 흰뺨검둥오리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2022.6.14 연합뉴스 -
경포습지의 흰뺨검둥오리 가족지난 1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에서 어미 흰뺨검둥오리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2022.6.14 연합뉴스 -
경포습지의 흰뺨검둥오리 가족지난 13일 오후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에서 어미 흰뺨검둥오리가 새끼들을 돌보고 있다. 2022.6.14 연합뉴스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 일원의 논과 도랑에는 새끼를 데리고 육아 중인 흰뺨검둥오리 몇 가족이 있다.
인근 풀숲 등에서 부화에 성공한 뒤 물가로 데리고 나온 것인데 엄마를 졸졸 쫓아다니는 모습에 귀여움이 넘쳐난다.
어미가 속도를 내 멀찍이 달아나면 종종거리는 모습으로 쫓아가 어미 품으로 달려든다.
그러다가도 인기척이 있거나 위험을 감지하면 어미를 따라 갈대숲으로 잽싸게 숨어 꼼짝도 하지 않는다.
가끔 새끼 1∼2마리가 위험을 모르고 형제와 떨어져 어미 품을 벗어나기도 하지만 어미가 바로 따라 나와 이끌고 들어가 위험을 피한다.
경포습지에는 황조롱이 한 쌍이 계속 하늘에서 맴돌고 고양이, 수달, 삵 등 포식자들도 있어 이들 가족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도랑 둑을 걷는 사람들도 많아 위험은 상존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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