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신의주∼개성 고속철, 실현가능성 매우 낮다”
수정 2013-12-23 11:18
입력 2013-12-23 00:00
중국과 북한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의주∼개성 고속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도 참여할 것이란 보도와 관련,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5·24 조치가 작동 중인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의도 대변인 브리핑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신의주 개성 고속철도, 고속도로 건설은 현재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참여를 희망하는 남측) 사업자가 구체적으로 정부에 방북 승인 신청도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이와 관련해 검토하거나 하는 계획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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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참여를 희망하는 남측) 사업자가 구체적으로 정부에 방북 승인 신청도 전혀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이와 관련해 검토하거나 하는 계획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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