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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2-18 00:22
입력 2013-12-18 00:00

세르비아전 버저비터 허용 27-28로 분패 8강행 좌절

세계선수권에 나선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통한의 ‘버저비터’를 허용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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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희(가운데·인천체육회)가 1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콤방크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 16강전 상대 문전에서 강하게 저지하는 두 명의 수비수 사이에 낀 채 슛을 시도하고 있다. 베오그라드 AFP 연합뉴스
류은희(가운데·인천체육회)가 1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콤방크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 16강전 상대 문전에서 강하게 저지하는 두 명의 수비수 사이에 낀 채 슛을 시도하고 있다.
베오그라드 AFP 연합뉴스
임영철 전임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콤방크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핸드볼 세계선수권 16강전에서 27-28로 아쉽게 패했다. 전반을 12-13으로 마친 대표팀은 한때 6골 차까지 벌어졌으나 뒷심을 발휘해 경기 종료 4분 전 25-2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공방전을 펼친 대표팀은 종료 12초를 남기고 류은희(인천체육회)가 다시 동점 골을 터뜨렸으나 옐레나 에리치에게 통한의 버저비터를 내줘 무릎을 꿇었다.

조별리그에서 3승 2패로 A조 3위를 차지한 한국은 참가한 24개국 가운데 12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2011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젊은 선수들을 대거 발탁한 대표팀은 ‘값진 경험’이라는 성과에 만족해야 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3-12-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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