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올 뉴 알티마’ 출시…2천9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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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6-04-19 10:48
입력 2016-04-19 10:48

수입중형세단 최초 2천만원대 가격 책정

한국닛산은 수입 중형 세단 최초로 2천만원대 가격을 책정한 ‘올 뉴 알티마’를 19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올 뉴 알티마는 디자인과 첨단 안전 사양, 다이내믹 성능 등 차량 전 부분에 걸쳐 풀체인지(완전변경) 수준으로 변화됐다.

디자인은 ‘에너제틱 플로우’ 콘셉트가 적용돼 전면의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램프, 범퍼, 엔진 후드, 펜더 디자인 등이 변경됐다.

2.5리터 가솔린 모델에는 QR25DE 엔진이, 3.5리터 가솔린 모델에는 V6 VQ35DE 엔진이 탑재돼 각각 최고출력 180마력, 273마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13.3km/ℓ이다.

올 뉴 알티마는 파워트레인, 안전사양, 편의사양에 따라 총 4가지 트림(2.5 SL 스마트, 2.5 SL, 2.5 SL테크, 3.5 SL 테크)으로 구성되며,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한 가격(VAT 포함)은 2천990만~3천880만원이다.

2천990만원짜리 2.5 SL 스마트는 수입 가솔린 세단으로서 가격경쟁력이 강점이며 저중력 시트, 보스 오디오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풀옵션 2.5 SL은 3천290만원으로 7인치 터치 네비게이션과 선루프가 기본 장착된다.

2.5 SL테크(3천480만원), 3.5 SL테크(3천880만원)는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 전방 비상 브레이크,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사양이 특징이다.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는 “올 뉴 알티마는 올해 프리미엄 수입 가솔린 세단 시장 판매량 1위가 목표”라며 “확장된 트림,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존 수입차 고객은 물론 국산차 구매 고객에게도 강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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