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도심 진출한 전농 트랙터, 경찰과 대치
수정 2025-03-26 12:15
입력 2025-03-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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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경찰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회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2025.3.26.
연합뉴스 -
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경찰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회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20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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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경찰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 회원이 아스팔트 바닥에 경찰 규탄 문구를 적고 착석해 있다. 20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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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경찰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회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20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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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경찰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회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20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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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경찰들이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 회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20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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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 트랙터에 대한 경찰의 견인을 막기 위해 탄핵 촉구 단체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트랙터가 경찰 버스에 둘러싸여 있다. 20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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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요구하며 도로점거 농성 중인 전국농민회총연맹와 시민단체를 경찰이 막고 있다. 2025.3.26 연합뉴스
경찰이 26일 오전 탄핵찬성 단체들이 모여있는 광화문 천막농성장에서 트랙터 1대를 강제 견인했다.
이 과정에서 탄핵찬성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해 견인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고 나서며 도심 대치가 반나절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경찰과 단체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15분께 서십자각 천막농성장에서 붉은색 트랙터 1대를 발견해 이동 조치에 들어갔다.
경찰은 트랙터 소유주가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소속이며, 트럭으로 밤사이 전농과 경찰이 대치하는 남태령을 우회해 광화문까지 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이 기동대와 지게차를 투입해 트랙터를 견인하는 과정에 탄핵찬성 단체 농성자 일부가 “법적 근거가 무엇이냐”며 격렬하게 항의하며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활동가 1명이 연행됐고, 일부는 폭행당했다고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측은 말했다.
경찰은 “트랙터가 인도에 무단 주차돼있어 견인한 것”이라며 “경찰을 폭행한 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농민단체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주최자 등에 대해 엄정 사법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비상행동 등 탄핵찬성 단체들은 트랙터 견인을 육탄 저지하겠다며 견인 경로인 종로구 자하문로를 점거한 상황이다.
전날 남태령 집회 참가자들이 가세하며 오전 9시 현재 경찰 비공식 추산 500여명이 경찰과 대치하고 크고 작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이들의 시위로 경복궁역에서 청운초교 사이는 전차선이 현재 통제됐고, 도심 출근 차량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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