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1개 시·군 11시 한파주의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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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2-14 11:38
입력 2014-12-14 00:00

북부 산간 6개 시·군은 여전히 한파특보

강원지방기상청은 강릉·동해·삼척 산간과 양구·인제 평지, 태백, 평창, 화천, 정선, 홍천, 춘천 등 11개 시·군에 내렸던 한파주의보를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했다.

낮 최고기온은 동해안 3∼4도, 내륙 영하 3∼1도, 산간 영하 5∼영하 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속초·고성·양양·양구·인제 산간과 철원 등 북부 산간 6개 시·군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으나 내륙은 밤 한때 구름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한윤덕 예보관은 “이날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고, 내일(15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평년기온을 일시적으로 회복하겠다”며 “내일(15일)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 중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해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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