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시선] 이재명, 2박 3일 ‘야권 텃밭’ 호남행 “참여정부 실세 문재인, 뭘 했는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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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수정 2017-01-13 23:59
입력 2017-01-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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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
연합뉴스
이재명 성남시장은 13일 2박 3일 일정으로 ‘야권 텃밭’ 호남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광주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에선 나하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이 (내가) 서울시장 하기로 하고 적당히 페이스메이커를 하기로 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럴 생각 전혀 없다. 경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전 대표한테 질문하고 싶다. 높은 자리 많이 하셨는데, 참여정부 주요 실세였는데 뭘 했는지 잘 모르겠다”고도 했다.

이 시장은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법인세율 인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촉구 및 불법 재산 환수에 대한 문 전 대표의 입장을 공개 질의했다.

이 시장은 “문 전 대표가 지난 10일 재벌개혁 정책을 패키지로 내놓으면서도 법인세 인상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7-01-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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