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공항, 에볼라 검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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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10 13:14
입력 2014-08-10 00:00
뉴질랜드 보건부는 10일 공항에서 일부 입국자들에 대한 에볼라 바이러스 검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건부 공중보건 부국장인 프랜 맥그래스 박사는 이날부터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환자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지역 방문자들에 대해 공항에서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할 위험은 매우 낮지만, 예방조치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라고 뉴질랜드 방송에 설명했다.

그는 입국 날짜로부터 3주 전까지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했던 사람은 누구든 어떤 증상이 있는지 검사받게 될 것이라며 필요한 사람에게는 자세한 건강 검진과 함께 에볼라 감염 증상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공항 검사는 이웃나라 호주에서도 시행되고 있으나 뉴질랜드는 호주와 달리 아프리카 지역을 오가는 직항노선은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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