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극 ‘미래의 선택’ 시청률 4.1%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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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2-04 11:05
입력 2013-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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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선택 배우 윤은혜, 최명길, 정용화 종방연 인증샷
미래의 선택 배우 윤은혜, 최명길, 정용화 종방연 인증샷 최명길 트위터 제공


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시청률 4.1%의 저조한 성적으로 쓸쓸히 퇴장했다.

4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미래의 선택’ 마지막회(16부)는 전국 기준 4.1%, 수도권 기준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0월 14일 첫 방송으로 전국 기준 9.7%, 수도권 기준 9.9%를 기록해 기대치를 높였지만, 결국 두자릿수 시청률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이 드라마는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가 만나는 ‘타임 슬립’(시간 이동) 설정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꾀했지만, 이런 설정을 참신하게 활용하지 못하고 기존 삼각관계의 애정 구도를 답습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 데 실패했다.

3일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기황후’는 19.0%(전국)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8.4%로 전날 첫 방송보다 성적이 올랐다.

한편, ‘막장’ 논란 속에서도 연일 시청률을 올리고 있는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는 20.0%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처음으로 20%대를 넘어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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