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받고 만세 부르는 북한 주민들
신성은 기자
수정 2022-06-18 09:12
입력 2022-06-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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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해주시, 강령군 주민들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 가족들이 보낸 의약품, 지원물자를 받고 “감격에 젖었다”라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이 약품지함을 받아드는 순간 “우렁찬 만세의 환호를 터쳐올리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흘리었다”라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들과가족들이 마련한 의약품과 지원물자들이 전날 황해남도 전염병 발생지역으로 수송되었다고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주민들이 “어머니 당의 은정을 폐부로 절감하며 격정의 눈물을 흘리었다”라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들과 가족들이 마련한 의약품과 지원물자들이 전날 황해남도 전염병 발생지역으로 수송되었다고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당 중앙위 일꾼들이 주민세대들을 찾아 병문안을 하면서 “하루 빨리 완쾌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해주시, 강령군 주민들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 가족들이 보낸 의약품, 지원물자를 받고 “감격에 젖었다”라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끝없이 베풀어지는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에 황남의 대지는 불도가니처럼 달아올랐다”라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해주시, 강령군 주민들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 가족들이 보낸 의약품, 지원물자를 받고 “감격에 젖었다”라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김 총비서의 ‘하늘같은 사랑’만이 꽃피일 수 있는 전설같은 화폭이라고 강조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당 중앙위원회 일꾼(간부)들과 가족들이 마련한 의약품과 지원물자들이 전날 황해남도 전염병 발생지역으로 수송되었다고 1면에 보도했다. 신문은 “해주시와 강령군의 주민들은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이신 우리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을 가슴가득 받아안았다”라고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6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환자가 2만36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이 기간 완쾌한 발열환자 수는 2만4920여 명이었다.
북한은 지난달 15일 기준 40만 명에 육박했던 일일 발생 신규 발열환자가 지난 14일부터 2만 명대로 감소하며 나흘 연속 유지 중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전날 기준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15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3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북한의 신규 발열환자 규모는 지난달 15일 39만2920여 명으로 급증하며 최고치를 찍은 뒤 같은 달 16∼20일에 20만 명대, 21∼26일에는 10만 명대로 내려오는 등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부터는 줄곧 10만 명 아래를 유지해왔으며 현재는 2만 명대까지 줄어든 상태다.
그러나 북한이 공개한 발열 환자 규모와 비교해 사망자가 너무 적고, 정보 당국도 북한의 발표가 민심을 진정시키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판단하는 등 북한 통계를 그대로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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