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살해’ 의족 스프린터 피스토리우스 재판 TV중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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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2-27 09:59
입력 201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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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해 2월 20일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있는 치안법원에서 열린 보석 심의 중 법정에서 고개 숙이고 서 있는 모습. 그는 오는 3월3일 여자 친구 리버 스틴캠프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남아공 법원은 25일 현지 TV 방송국과 라디오 방송이 이 재판을 방송하도록 했으나 증인 증언 일부는 제한했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사진은 지난해 2월 20일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프리카공화국)가 남아공 프리토리아에서 있는 치안법원에서 열린 보석 심의 중 법정에서 고개 숙이고 서 있는 모습. 그는 오는 3월3일 여자 친구 리버 스틴캠프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다. 남아공 법원은 25일 현지 TV 방송국과 라디오 방송이 이 재판을 방송하도록 했으나 증인 증언 일부는 제한했다.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여자친구 살해 혐의로 기소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7) 재판이 부분적으로 텔레비전 방송으로 중계된다.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 법원은 25일(현지시간) 방송사들이 신청한 재판 방영과 관련해 음성으로는 전 재판 과정을, TV로는 일부 과정을 방송사들이 중계방송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재판부는 TV의 경우 재판 시작과 종결 부분 그리고 전문가의 증언 등을 방송할 수 있도록 했다.

피스토리우스는 밸런타인데이인 지난해 2월14일 프리토리아 자택에서 여자친구 리바 스틴캄프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피스토리우스는 그러나 자택에 침입자가 든 것으로 오인해 총격을 가한 것이라며 고의적인 살해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남아공 언론계는 재판부의 이번 결정이 전례가 없는 것이라며 언론자유를 진일보시킨 것이라고 환영했다.

피스토리우스 재판은 오는 3월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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