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 기각 “야당 탄핵 남발 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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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웅 기자
곽진웅 기자
수정 2025-03-13 11:16
입력 2025-03-13 11:16

대통령실 “헌재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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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이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법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인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이 관련 소식을 전하기 위해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3일 헌법재판소의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사 3인에 대한 탄핵 심판 사건 기각 결정에 대해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 공지를 통해 “헌재가 탄핵의 사유조차 불분명한 무리한 탄핵 소추 4건을 모두 기각했다”며 “헌재의 탄핵 심판 사건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해 국정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이날 최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또 이 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 최재훈 반부패2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도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했다.

곽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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