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당권파서 당ㆍ대권 제안했으나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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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2-05-14 09:21
입력 2012-05-14 00:00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14일 “지난 5~6개월간 당을 같이하는 동안 당권을 쥐고 하던 분들이 저에 대해 대선 후보든 당 대표든 하고 싶다면 같이 해 주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전해왔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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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날아간 유시민 수난  통합진보당 유시민(오른쪽 얼굴) 공동대표가 12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에서 갑자기 의장석으로 난입한 당권파 당원들에 에워싸여 폭행당하고 있다.  뉴시스
안경 날아간 유시민 수난
통합진보당 유시민(오른쪽 얼굴) 공동대표가 12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차 중앙위원회에서 갑자기 의장석으로 난입한 당권파 당원들에 에워싸여 폭행당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이날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자리에서 “통합진보당과 관련해 당권거래설, 대권 등 여러 설이 나오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어느날 누구와의 만남에서 제안했다는 것이라기보다 통합 전부터 논의해 오는 과정에서였다”며 “몇달간 그분들을 지켜본 결과 이분들과 같이 힘을 합쳐서 파당을 짓게 되면 큰일 나겠다고 생각해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당을 제대로 국민이 속속들이 알 때 더 잘 지지해 줄 수 있는 좋은 정당으로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여러 차례 호소했다”며 “그럼에도 이렇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분당 가능성에 대해 “그분(당권파)들이 나가는 거야 말리겠지만 정 나간다면 못막을 것”이라며 “당혁신을 추진하는 쪽이 나갈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유 공동대표는 “중앙위 안건을 비공식 사이트에서 전자투표에 회부한 것은 무효”라는 당권파의 주장에 대해 “사무총장이 제공한 회의실이 아닌 다른 데서 하면 무효라는 주장과 똑같다”며 “이성과 상식을 회복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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