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신을 밟고 가라”며 끌려간 무르시, 최대 실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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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07-06 00:32
입력 2013-07-06 00:00

이슬람형제단 편애 · 검찰총장 해임 무리수 · 국방장관 경질로 갈등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이 집권 1년 만에 축출된 이유는?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가 5일 보도한 ‘무르시 대통령의 가장 큰 실수 10가지’는 다음과 같다.

▲국가기관의 무슬림형제단화=각료 5명, 대통령실 8명, 주지사 7명, 시장 12명 등 무슬림형제단 출신 득세.

▲사법부와 갈등=검찰총장 해임 명령에 법원, 복직 명령으로 맞서. ‘파라오헌법 선언문’ 추진에 사법부 반발.

▲탄타위 국방장관 해임=무르시에 대한 군부의 불신 초래. 군부에 비판적인 무슬림형제단도 군부와 갈등.

▲언론 탄압=민영 TV 방송국 폐쇄, 언론인 200명 이상 검찰 조사. 대통령실은 언론인 상대 100건 소송.

▲경제재건 실패=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최저임금 인상 등 실패, 필수품 가격 인상으로 집회와 파업 이어져.

▲부적절한 외교 행보=시리아 정권 지지하는 이란 테헤란과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한 것에 대한 비판 제기.

▲무슬림형제단의 월권=국정 관련 주요 정책 발표 등으로 대중에게 부정적 대통령 이미지 형성.

▲부적절한 비상사태 선포=의회 허가 없이 수에즈 운하 인근 3개 도시에 비상사태 선포, 30일간 유지.

▲부적절한 사면권 행사=와디나트룸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2명의 강력범 재소자에게 사면권 행사 논란.

▲야권 지도부 비판 일색=무함마드 엘바라데이, 함딘 사바히, 아므루 무사 등 야권 지도자급 인사들 비방.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2013-07-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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