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예술단 육로 귀환

강윤혁 기자
수정 2018-02-13 00:39
입력 2018-02-12 23:02
북송 요구 탈북민 김련희 소동 “난 평양시민… 집에 보내달라”

북한으로 돌아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이날 CIQ에선 북송을 요구하고 있는 탈북민 김련희씨가 북한 예술단원들에게 접근하다 제지당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김씨는 “평양시민 김련희다”라며 “집(평양)에 빨리 보내 달라”고 주장했다. 한 예술단원은 취재진에 “김씨가 북으로 가고 싶다는데 보내 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1년 입국한 김씨는 브로커에 속아 한국으로 왔다면서 고향인 북한으로 보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이미 국민이 된 김씨를 정부가 북송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도라산 공동취재단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8-02-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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