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이 새 도약 만들어 달라” 朴대통령, 비즈니스 포럼 참석
이지운 기자
수정 2016-05-04 03:04
입력 2016-05-03 23:10
하메네이, 북핵 압박 메시지
이란을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와 면담하고 큰 틀에서의 협력 관계 증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테헤란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박 대통령은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 400여명을 격려하면서 “밟으면 밟을수록 선명한 색을 드러내는 페르시아의 명품 카펫처럼 양국 국민은 역경을 겪을수록 더 힘차게 도약해 왔다”며 “세계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양국 기업인이 다시 한번 저력을 발휘해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우정의 나무를 심으면 그 열매는 영원한 행운’이라는 이란의 국민시인 허페즈의 말을 인용해 “오늘 우리가 우정의 나무를 함께 심는다면 영원한 행운이 우리와 함께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테헤란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 1대1 상담회에서는 우리 경제사절단 123개사와 현지 바이어 494개사 간에 이뤄진 904건의 상담 중 31건이 성사돼 5억 3700만 달러어치의 계약 성과를 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해외에서 16차례 개최된 단일 상담회로는 역대 최대 성과다.
박 대통령은 동포 대표를 접견하고 이란 국립박물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한국 대통령의 첫 이란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4일 귀국한다.
테헤란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2016-05-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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