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가짜 임병장 내세워 ‘깜짝연기’
수정 2014-06-24 16:49
입력 2014-06-24 00:00

연합뉴스
육군이 지난 23일 자살시도 직후 강릉 아산병원으로 후송한 임모 병장은 군이 내세운 가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이날 응급상황이라는 이유로 멀쩡한 병사에게 모포를 덮어 임 병장 행세를 하게 했고 가짜 임 병장 도착 전부터 포토라인을 설치하고 응급차량이 멈추는 위치까지 정해 기자들에게 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사건 하루 뒤인 24일 ”당시 병원에 취재진이 너무 많아 응급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돼 그렇게 했디”고 해명했지만 군 스스로 만든 포토라인으로 취재현장이 철저하게 통제돼 설득력 없는 변명이라는 비판을 받게 됐다.
사진은 지난 23일 강릉 아산병원 가짜 임모 병장 이송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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