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이준석 대표, 월성원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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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22-06-30 14:42
입력 2022-06-30 14:42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0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월성원전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가 문제 등으로 인해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변화하는 데 있어 다시 원전 의존도를 높여가는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부에서는 (원전) 가동률을 높이고 안전하면서도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기술적으로도 정책적으로도 그런 방향을 갖고 배우고 공부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의 월성 원전 방문은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정책 폐기 기조와 부합한다는 측면에서 ‘윤심’(尹心) 얻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성 상납 의혹’ 관련 징계 심의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이날 월성 방문 일정에는 한기호 사무총장, 강대식 사무부총장, 김형동 수석대변인과 경주를 지역구로 둔 김석기 의원, 영남대 기계공학과 교수 출신의 김영식 의원도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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