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회 정상화 안돼도 상임위 활동 검토”
수정 2014-09-16 11:14
입력 2014-09-16 00:00
“국회의장, 책임있는 자세로 권리·의무 다해야”

연합뉴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보름 넘게 이어진 국회 공전 사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세월호 특별법 합의 지연과 야당의 내홍 속에 국회 정상화가 계속 미뤄지면 여당 단독 국회 운영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원내대표는 또 “법안과 예산에 대한 졸속 심사가 우려되므로 상임위별로 당정 간담회, 특히 예결위를 중심으로 부처별 예산설명회도 함께 진행해 나갔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주에 상임위원장과 간사들은 위원회별로 특단의 대책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국회선진화법 아래의 국회는 책임 있게 법안을 만들 수 없는 무기력한 상황에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국회의장은 더 책임 있는 자세로 국회의장으로서 권리와 의무를 다해주기 바란다는 (의원들의) 말씀이 있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말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운영위 소집 계획을 밝히고 “야당이 참여할지 모르겠지만 야당이 불참하고 원만한 합의가 안 되더라도 국회의장의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역할을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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