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미코 출신 머슬마니아의 화려한 자태
신성은 기자
수정 2018-10-18 16:26
입력 2018-10-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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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년 전에는 무대에 설 생각도 하지 못했다. 이세이는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해 두 번이나 대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세이는 “어렸을 때와 2년 전에 큰 수술을 받았다. 굉장히 힘든 수술이었다. 지금은 운동으로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운동은 이세이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 이제는 그녀를 괴롭히던 것들이 사라졌고 그 자리에 건강과 자신감이 채워졌다. 이번 대회는 이세이에게는 처음 출전하는 피트니스 대회였다. 비록 상위권에 입상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마음의 상처로 활발하지 못했던 그녀를 세상에 다시 내어놓는 계기가 됐다.
이세이는 “전부터 모델로 활동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즐겁고, 활발하게 활동할 것 같다. 자신감이 충만해졌다. 다양한 분야에서 나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건강은 나를 새롭게 태어나게 했다. 많은 여성들에게 나의 모습이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운동을 통해 활력과 자신감을 얻게 됐다. 소극적인 것을 털어버리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며 힘주어 말했다.
사진=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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