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세 미국 할머니의 조언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
임병선 기자
수정 2022-06-27 13:52
입력 2022-06-27 08:37

할머니는 다양한 뉴스매체 인터뷰를 통해 같은 조언을 되풀이했다. 무엇보다 이렇게 답하고선 스스로 만족하는 것처럼 보였다. ABC7의 앵커가 “107세가 된다는 것의 가장 좋은 점은 뭐냐”고 묻자 “결혼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WCBS-TV 인터뷰에서는 “우리 여동생도 ‘나도 결혼하지 않았더라면’이라고 말한다”고 털어놓았다.
루이스 할머니는 네 자녀 중 맏이였는데 모두 생존해 있고 막내 동생은 102세 생일을 앞두고 있다. 해서 당연히 훌륭한 유전자가 건강 장수의 비결이 아닌가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멘스헬스는 지적했다.
할머니가 혼자 사는 것, 결혼하지 않는 것 다음으로 꼽은 장수의 비결은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가끔 붉은포도주 기울이는 것이었다. 그 다음이 “음식과 운동, 그리고 밤 11시면 잠자리에 들기“였다.
멘스헬스 운영자 엘리자베스 굴리노는 “당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나 같으면 당장 할머니의 조언을 따를 것 같다”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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