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하와이 휘젓는 용암
수정 2018-05-08 11:34
입력 2018-05-07 22:26
파호아 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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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지난 5일 분출을 시작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활동으로 균열이 생기면서 흘러나온 용암이 파호아 인근 레일라니 택지 일대를 강물처럼 덮치고 있다. EPA=연합뉴스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용암 분출…주민 1만명 대피령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일명 빅아일랜드)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 주변에서 3일(현지시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한 후 이 화산 푸오오벤트 분화구에서 화산재가 솟아오르고 있다. 현지언론은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이날 용암도 분출하기 시작했다며 인근 주민 1만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AP 연합뉴스. -
하와이제도에서 가장 큰 하와이 섬(일명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나흘째 흘러나오면서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 등의 가옥 26채를 집어삼킨 것으로 7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구역을 포함한 인근 위험 지역 주민 1천800여 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고, 킬라우에아 주변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주변 관광객 2천600여명도 피신했다. 사진은 6일 킬라우에아 화산 정상 ’오버룩’ 분화구 속 약 220m 아래 바닥에서 용암이 끓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
지난 5일 분출을 시작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의 분화구에서 시뻘건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AP 연합뉴스 -
지난 5일 분출을 시작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틈으로 흘러나온 용암이 파호아 인근 레일라니 택지 일대로 흘러내려 한 농가를 집어삼킬 듯 위협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활동으로 주변 도로에 균열이 생기면서 흘러나온 용암이 파호아 인근 레일라니 택지를 덮쳐 불바다로 만들고 있다. EPA 연합뉴스 -
7일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을 피해 집을 떠나는 차량 행렬이 파호아 교차로 인근 도로에 줄지어 서 있다. AFP 연합뉴스 -
지난 5일 분출을 시작한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활동으로 균열이 생기면서 흘러나온 용암이 파호아 인근 레일라니 택지 일대를 강물처럼 덮치고 있다.EPA 연합뉴스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로 인한 지각 균열로 용암 덩어리가 인근 레일라니 택지의 도로 위로 흘러내려 시뻘건 화염을 내뿜으며 타고 있다. EPA 연합뉴스 -
7일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을 피해 집을 떠난 주민들이 차를 세우고 화산 일대에서 솟아오르는 시커먼 연기를 근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 분출로 인한 지각 균열로 용암 덩어리가 인근 레일라니 택지의 도로 위로 흘러내려 시뻘건 화염을 내뿜으며 타고 있다. AP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하와이의 가장 큰 섬인 빅아일랜드 동쪽 끝에 있는 킬라우에아 화산이 폭발해 용암과 가스를 내뿜고 있다. 지난 4일 강도 6.9의 큰 지진이 발생한 이후 나흘째 분화구에서 용암이 흘러나와 레일라니 에스테이츠 지역 주택 26채를 덮쳤고 1만 4000여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다. 위험지역 주민 1700여명과 관광객 2600여명이 대피했다. 사망자 등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파호아 EPA 연합뉴스
2018-05-08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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