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러시아 전승절 퍼레이드 예행 연습
수정 2022-05-06 14:09
입력 2022-05-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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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군사 퍼레이드 예행 연습에 참석한 군인들이 행진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 전승절은 옛 소련이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1945년 5월 9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AP 연합뉴스 -
5일(현지시간) 러시아 제2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군사 퍼레이드 예행 연습에 참석한 군인들이 행진을 펼치고 있다. 러시아 전승절은 옛 소련이 2차 세계대전 때 나치 독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1945년 5월 9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AP 연합뉴스 -
군인들이 5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온 돈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퍼레이드 리허설 도중 행진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에 승리한 지 77주년을 맞아 열병식이 9일 드보르소바야 광장에서 열린다.타스 연합뉴스 -
군인들이 5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온 돈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퍼레이드 리허설 도중 행진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에 승리한 지 77주년을 맞아 열병식이 9일 드보르소바야 광장에서 열린다.타스 연합뉴스 -
VLADIVOSTOK, RUSSIA - MAY 5, 2022: Nakhimov Naval School cadets march in formation during a rehearsal for the upcoming Victory Day parade set to mark the 77th anniversary of the victory over Nazi Germany in World War II. Yuri Smityuk/TASS -
러시아군 생도들이 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전승절 기념 퍼레이드 리허설 도중 행진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에 승리한 지 77주년을 맞아 열병식이 9일 드보르소바야 광장에서 열린다. EPA 연합뉴스 -
ST PETERSBURG, RUSSIA - MAY 5, 2022: A unit of Mil Mi-8 helicopters are seen during a rehearsal of the forthcoming Victory Day air show, which is to take place on 9 May to mark the 77th anniversary of Allied Victory in WWII. 타스 연합뉴스 -
Russian S-400 anti-aircraft missile system launchers roll during a rehearsal for the Victory Day military parade which will take place at Dvortsovaya (Palace) Square on May 9 to celebrate 77 years after the victory in World War II in St. Petersburg, Russia, Thursday, May 5, 2022. AP -
epa09928529 Russian military vehicles roll along Dvortsovaya Square during rehearsal of the Victory Day parade in St. Petersburg, Russia, 05 May 2022. The military parade marking the 77th anniversary of the victory over Nazi Germany in the World War II will take place on the Dvortsovaya Square on 09 May 2022. EPA/ANATOLY MALTSEV/2022-05-06 05:18:10/ <연합뉴스
마리우폴은 러시아군이 군인과 민간인을 가리지 않는 무차별 폭격으로 도시를 90% 가까이 초토화한 뒤에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다.
가디언에 따르면 최근 마리우폴에선 폐허가 된 시가지에서 전승절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관측되고 있다.
가디언은 “크렘린 간부들과 홍보 전문가들이 전승절을 앞두고 마리우폴을 찾았다”며 “러시아는 현지 주민을 동원해 건물 잔해를 치우고, 애국 동상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러시아가 전승절을 기념해 이곳에서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보부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전승절 기념의 중심으로 삼을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시내 중심지에선 건물 잔해, 시신, 불발탄을 긴급히 청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시사평론가이자 인기 TV 프로그램 진행자인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가 최근 마리우폴을 방문한 사실에도 주목했다.
전승절에 마리우폴 점령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기 위해 사전 답사를 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5월 9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 정권이 구소련에 항복한 것을 기념하는 ‘승리의 날’이다.
하지만 러시아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두 달이 지나도록 전승절에 대내외적으로 과시할 성과가 별로 없다.
옹색해진 러시아가 눈을 돌린 곳이 마리우폴이다.
우크라이나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인 마리우폴은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다.
우크라이나 북부 하르키우와 수도 키이우를 정복하지 못한 러시아로선 마리우폴의 전략적 가치를 앞세워 전쟁 승리를 상징하는 성과로 내세우고 싶어한다고 가디언은 짚었다.
마리우폴을 사실상 함락한 러시아가 마지막 남은 아조우스탈 제철소까지 무자비하게 파괴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승절까지 마리우폴을 완전히 점령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 러시아는 며칠째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쉼 없이 포탄을 퍼붓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러시아가 전승절 전까지 제철소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배수진을 친 채 최후의 저항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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