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감염자 2만명 넘어서…상하이 2차 전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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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이 기자
수정 2022-04-06 17:08
입력 2022-04-06 17:08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2만472명을 기록했다.

4일(1만6천412명)에 이어 역대 최다치를 또 경신했다.

감염의 중심지인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1만7천77명에 달했다.

상하이시 당국은 누적 감염자가 8만 명을 넘어서자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격리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도시 봉쇄가 연장되면서 상하이 내 택배기사의 활동이 제한된다는 루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상하이시 관계자는 “상하이 지역 하루 배달업 종사자 수는 1만1천명으로 집계됐다”면서 “관련 업체들은 배달원들에게 1일 1회 핵산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도 4일 9명의 감염자가 나온 데 이어 5일에도 5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우편물과 국제화물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베이징에 도착하는 외지인은 72시간 내 핵산(PCR) 검사를 받고, 1주일간 외부 활동을 금지하도록 했다.

한편 감염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청명절 연휴(3∼5일) 기간 중국 내 관광객 수는 7천541만 명을 기록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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