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감염자 2만명 넘어서…상하이 2차 전수검사
김태이 기자
수정 2022-04-06 17:08
입력 2022-04-06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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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도시 봉쇄, 식료품 배달하는 사람들6일 중국 상하이 창닝구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방역복을 입은 봉사자들이 단지 정문 앞까지 배달된 식료품을 주문한 가정에 가져다주고 있다.
도시 봉쇄로 2천500만 명의 상하이 시민 대부분이 자택에만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터넷 구매가 진행되고 있지만 수요가 급증해 주민들이 식료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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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또 2천500만 시민 코로나 전수검사6일 중국 상하이 창닝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거점이 된 상하이시는 이날 시민 2천500만 명 전원을 상대로 추가 전수 검사를 한다. 2022.4.6.
연합뉴스 -
코로나 감염자 나와 봉쇄된 상하이 아파트 입구6일 중국 상하이 창닝구의 한 아파트 단지 출입구에 출입 금지를 알리는 경계선이 쳐져 있다.
최근 상하이에서 하루 1만 명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시 당국은 모든 감염자를 격리 시설로 옮기고 해당 동 주민들을 최소 14일 이상 자가 격리한 채 최소 5번의 코로나 확진 검사를 받게 한다. 2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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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연장한 中 상하이시 식료품 ‘공급 작전’코로나19 봉쇄 기간이 연장된 중국 상하이에서 5일 보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격리된 주민들에게 전달할 식료품을 트럭에서 내리고 있다. 거주 인구가 약 2천600만 명인 상하이시는 신규 감염자가 폭증해 애초 해제일로 잡았던 이날 이후로도 도시봉쇄가 계속된다고 밝혔다. 2022.4.6.
AP/차이나토픽 연합뉴스
중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이틀 연속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2만472명을 기록했다.
4일(1만6천412명)에 이어 역대 최다치를 또 경신했다.
감염의 중심지인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1만7천77명에 달했다.
상하이시 당국은 누적 감염자가 8만 명을 넘어서자 국가회의전람센터(NECC)에 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 격리 시설을 설치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도시 봉쇄가 연장되면서 상하이 내 택배기사의 활동이 제한된다는 루머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기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상하이시 관계자는 “상하이 지역 하루 배달업 종사자 수는 1만1천명으로 집계됐다”면서 “관련 업체들은 배달원들에게 1일 1회 핵산 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이징도 4일 9명의 감염자가 나온 데 이어 5일에도 5명의 추가 감염자가 나오면서 베이징으로 들어오는 우편물과 국제화물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베이징에 도착하는 외지인은 72시간 내 핵산(PCR) 검사를 받고, 1주일간 외부 활동을 금지하도록 했다.
한편 감염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청명절 연휴(3∼5일) 기간 중국 내 관광객 수는 7천541만 명을 기록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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