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고…부산모터쇼 비싼차, 빠른차, 짠돌이차는
수정 2014-06-04 10:19
입력 2014-06-04 00:00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는 22개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에서 모두 211대의 차량을 출품했다.
이미 인기 높은 양산차부터 첫선을 보인 신차, 자동차의 미래를 가늠할 콘셉트카 등 다양한 자동차가 저마다의 성능과 디자인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 나온 자동차 가운데 분야별 최고의 차를 살펴본다.
마세라티(연합뉴스DB)
아우디 R8 GT 스파이더(연합뉴스 DB)
XL1(연합뉴스DB)
현대차 신형 AG(연합뉴스DB)
토요타FUN-Vii(연합뉴스DB)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마세라티의 그란카브리오 스포츠(GranCabrio Sport)로 대당 가격이 2억4천여만원에 달한다.
이 차는 마세라티의 가장 빠르고 아름다운 4인승 카브리올레로 도로 위를 움직이는 예술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4.7ℓ V8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2㎏·m, 최고속도 시속 285㎞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가장 빠른 자동차는 무엇일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 시간이 3.8초에 불과한 아우디의 R8 V10 스파이더(SPYDER)가 주인공이다.
R8 V10 스파이더는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에 알루미늄 차체 기술을 적용한 슈퍼카이다.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m, 최고속도 시속 311㎞에 달한다.
’짠돌이’ 즉, 가장 연비가 좋은 차량은 단연 폴크스바겐의 XL1이다.
이 차는 1ℓ의 연료로 무려 111㎞를 달릴 수 있다.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콘셉트카가 아닌 양산형 차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48마력의 2기통 TDI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차(Best Car)에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AG(프로젝트명)가 선정됐다.
AG는 3.0ℓ와 3.3ℓ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올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전륜 구동 플래그십 세단으로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이다.
자동차 전문기자들은 또 부산모터쇼 최고의 콘셉트카로 토요타의 Fun-Vii를 선정했다.
Fun-Vii는 ‘Fun Vehicle, Interactive, Internet’의 약자로 사람과 자동차,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을 구현했다.
차량표면이 거대한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도 불린다.
’나만의 차량’으로 최고 개성을 갖춘 자동차로는 일본 수제차 브랜드 미쯔오카를 빼놓을 수 없다.
국내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부산모터쇼에서 모습을 보인 미쯔오카는 모든 차량을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만든다.
전설속의 큰 뱀을 모티브로 한 ‘오로치’, 유려한 곡선미를 지닌 ‘히미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둥근 헤드라이트로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강조한 ‘가류’ 컨버터블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연합뉴스
이미 인기 높은 양산차부터 첫선을 보인 신차, 자동차의 미래를 가늠할 콘셉트카 등 다양한 자동차가 저마다의 성능과 디자인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 부산모터쇼에 나온 자동차 가운데 분야별 최고의 차를 살펴본다.





올해 부산모터쇼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는 마세라티의 그란카브리오 스포츠(GranCabrio Sport)로 대당 가격이 2억4천여만원에 달한다.
이 차는 마세라티의 가장 빠르고 아름다운 4인승 카브리올레로 도로 위를 움직이는 예술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4.7ℓ V8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2㎏·m, 최고속도 시속 285㎞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그렇다면 가장 빠른 자동차는 무엇일까?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 시간이 3.8초에 불과한 아우디의 R8 V10 스파이더(SPYDER)가 주인공이다.
R8 V10 스파이더는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에 알루미늄 차체 기술을 적용한 슈퍼카이다.
최고출력 525마력, 최대토크 54.1㎏·m, 최고속도 시속 311㎞에 달한다.
’짠돌이’ 즉, 가장 연비가 좋은 차량은 단연 폴크스바겐의 XL1이다.
이 차는 1ℓ의 연료로 무려 111㎞를 달릴 수 있다.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콘셉트카가 아닌 양산형 차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48마력의 2기통 TDI엔진과 27마력 전기모터, 듀얼클러치 방식의 7단 DSG 변속기,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차(Best Car)에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AG(프로젝트명)가 선정됐다.
AG는 3.0ℓ와 3.3ℓ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올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첨단 편의사양을 갖춘 전륜 구동 플래그십 세단으로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이다.
자동차 전문기자들은 또 부산모터쇼 최고의 콘셉트카로 토요타의 Fun-Vii를 선정했다.
Fun-Vii는 ‘Fun Vehicle, Interactive, Internet’의 약자로 사람과 자동차, 사회를 연결하는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을 구현했다.
차량표면이 거대한 디스플레이 공간으로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도 불린다.
’나만의 차량’으로 최고 개성을 갖춘 자동차로는 일본 수제차 브랜드 미쯔오카를 빼놓을 수 없다.
국내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부산모터쇼에서 모습을 보인 미쯔오카는 모든 차량을 장인들의 수작업으로 만든다.
전설속의 큰 뱀을 모티브로 한 ‘오로치’, 유려한 곡선미를 지닌 ‘히미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둥근 헤드라이트로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강조한 ‘가류’ 컨버터블은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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