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다음달 연합훈련에 미국 전략자산 전개…스텔스 전투기, 핵항공모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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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석 기자
수정 2017-02-14 10:24
입력 2017-02-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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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의 F22 스텔스 전투기 ‘랩터’가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7일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의 F22 스텔스 전투기 ‘랩터’가 경기 평택시 오산공군기지에 착륙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다음달 실시될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에 미국의 전략무기가 전개된다.

국방부는 14일 한국과 미국이 3월 한미연합훈련에 미국의 전략무기를 전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업무보고자료에서 “지난해 경우처럼 역대 최고 수준급 KR·FE 연습으로 한미동맹의 대북 대응 결의를 현시하기 위해 미국 측과 전략자산 전개 규모 및 공개 확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미국의 F-22 스텔스 전투기와 핵추진 항공모함 등 미국의 전략자산을 순차적으로 전개하는 데 이미 공감을 했다”면서 “3월 한미연합훈련에 미국 전략무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한미연합훈련에서는 “북한의 핵과 WMD(대량살상무기)에 대응해 응징보복 능력 확보를 위한 훈련을 강화하고,KR·FE 연습 후반부에 통합화력격멸훈련을 통해 대북·대국민 메시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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