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천안함, ‘100% 北소행’ 단정할 수 있나”
수정 2014-10-08 14:56
입력 2014-10-08 00:00
“北소행 개연성 높지만 국제사회 판단도 엇갈려”
김 의원은 이날 외통위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류길재 통일부장관에게 “천안함 폭침에 대해 우리는 (북측이) 유죄라고 생각하지만 국제사회도 판단이 엇갈리는 만큼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해서는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천안함 사건을 북측에서 일으켰다고 하더라도 가장 최종적인 책임자인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이미 저세상으로 갔고, 우리 정부도 이명박 정부에서 박근혜 정부로 바뀌었다”면서 “5·24조치의 효율성에 대해 (우리 정부가) 상당히 자유로울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느냐”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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