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아베, 신사참배하면서 정상회담 요구 비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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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3-12-27 09:33
입력 2013-12-27 00:00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27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에 대해 “극단적인 우경화와 군사력 강화 시도는 국제 사회에 위험한 일이고 막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 “대한민국의 힘으로만 막기는 쉽지 않은 일인 만큼 국제사회 공조와 협력을 통해 조치를 해가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베 총리가 한국·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원한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서는 “병 주고 약 주는 것 아니냐”면서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면서 정상회담을 요구하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철도노조 파업에 대해서는 “철도 민영화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민영화라고 우기면서 민영화론을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정부 흔들기’를 한다든지 (노조) 본인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여러 파장을 키운다든지 하는 정치적 목적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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