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급했으면···’, 도로 위에서 알 낳은 코브라
박홍규 기자
수정 2019-03-23 14:46
입력 2019-03-23 14:43
/
6
-
인도 남부의 한 도로 위에서 알 낳는 코브라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
인도 남부의 한 도로 위에서 알 낳는 코브라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
인도 남부의 한 도로 위에서 알 낳는 코브라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
인도 남부의 한 도로 위에서 알 낳는 코브라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
인도 남부의 한 도로 위에서 알 낳는 코브라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
인도 남부의 한 도로 위에서 알 낳는 코브라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사람이나 동물이나 정말 급하면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인도의 한 행인이 많이 지나다니는 거리에서 어미 코브라 한 마리가 알을 낳는 놀라운 순간의 모습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전했다. 이것은 코브라가 남 인도의 번화가에 알을 낳는 놀라운 순간이다.
인도 남서부 카르나타카주 마두르 지역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남성은 집 안에서 코브라 한 마리를 발견하고 즉시 지역 뱀 구조전문가인 프라사나 쿠마르를 불렀다.
하지만 뱀 전문가가 오기도 전에 코브라는 집 앞 거리고 나가 알을 낳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녀석은 한 시간도 채 안 돼 14개의 알을 낳았다.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신한 뱀은 한 시간 만에 14개의 알을 낳았다.
뱀전문가는 알을 다 낳은 코브라를 잡아 근처 숲에 풀어주었다. 그는 “새끼 뱀들이 부화하면 숲으로 돌려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영상=LiveLeak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