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경인 줄 알았는데…” 김효진, 45세에 ‘자연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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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3-15 16:11
입력 2025-03-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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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효진이 45세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
코미디언 김효진이 45세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


코미디언 김효진이 45세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3일 방송인 이혜원의 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에는 김효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김효진은 “제가 45세에 자연임신을 해 늦둥이를 낳았다”며 남다른 부부 금실을 언급했다.

이에 이혜원이 “부부 사이가 좋으신가 보다”라고 묻자, 김효진은 “요즘도 셋째가 생길까 봐 노심초사하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효진은 이어 “사실 생리를 안 해 완경이 온 줄 알았다”며 늦둥이를 가졌던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산부인과에 가서 호르몬제라도 복용해야 하나 싶었는데 첫째 임신 때 산 임신 테스트기가 눈에 띄더라”라며 “유통기한이 지난 거였는데 장난삼아 해보니 두 줄인지 한 줄인지 결과가 애매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로 약국에 가서 임신 테스트기를 사서 해보니 선명하게 두 줄이 나왔다.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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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효진이 45세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
코미디언 김효진이 45세에 자연임신에 성공한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


김효진은 “남편한테 임신 소식을 말했더니 몇 초간 적막이 흘렀다”며 “그다음 남편이 ‘축하해. 잘됐다’라고 했는데 눈빛은 기쁘지 않더라”라며 남편 역시 당혹스러워했다고 전했다.

이어 “둘째를 안 낳으면 어땠을까 싶을 만큼 너무 예쁘고 감사하다. 둘째가 태어나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했다.

한편 김효진은 지난 2009년에 결혼해 2012년 첫딸을 품에 안은 뒤 8년 후인 2020년 둘째 딸을 낳았다.

당시 김효진의 나이는 45세였기 때문에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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