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입양’ 고백한 김재중, 곧 ‘할아버지’ 된다
수정 2025-03-25 07:44
입력 2025-03-25 07:44

가수 김재중이 ‘할아버지’가 된다.
김재중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조카의 가족에게 새 생명이 생겼다”고 알렸다.
그는 이어 “10개월 후 전 할아버지가 된다”면서 “최초 아이돌 할아버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1남 8녀 중 막내로 13명의 조카를 두고 있다.

앞서 김재중은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누나 8명이 있는 집에 입양된 가정사를 공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그는 “3살 때 입양된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며 “크고 (난 뒤) 데뷔 후에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한테는 현재가 더 중요하고 지금이 더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재중은 “13명 조카를 업어 키웠다”며 조카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10월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자신과 3살 차이가 나는 조카가 결혼해 아이를 낳을 때가 됐다며 곧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2023년 회사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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