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팔아 ‘월 매출 1억’ 대박 난 개그맨 한민관, 그가 밝힌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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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03-24 08:18
입력 2025-03-2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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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민관. 유튜브 채널 ‘KBS 엔터테인먼트’ 캡처
개그맨 한민관. 유튜브 채널 ‘KBS 엔터테인먼트’ 캡처


개그맨 한민관이 햄버거 가게 사장으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김병현이 MC인 개그맨 박명수와 함께 한민관에게 요식업 관련 조언을 듣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병현도 현재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박명수가 한민관에게 하루 매출이 얼마냐고 묻자 한민관은 “1억원 가까이 된다. 하루 주문량은 최소 150~250건”이라고 말했다.

한민관은 매출 비결을 묻는 말에 “대한민국에서 햄버거 프랜차이즈를 하려면 이미 자리 잡은 햄버거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뭔가가 있어야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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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한민관. 유튜브 채널 ‘KBS 엔터테인먼트’ 캡처
개그맨 한민관. 유튜브 채널 ‘KBS 엔터테인먼트’ 캡처


이어 “그래서 ‘가격 경쟁에서 밀리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경기도 안 좋으니 (손님들이) 마음 놓고 든든하게 드시게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했다. 그는 1년 내내 햄버거 한 개를 사면 하나 더 준다고 했다.

김병현이 ‘1+1 마케팅’을 했을 때 이윤이 남냐고 묻자 한민관은 “매장을 개점하기 전부터 햄버거 패티 만드는 기계를 갖춰놨다”며 “결국 자재비에서 많이 줄여야 한다”고 했다.

한민관은 햄버거 사업에 뛰어든 계기에 관해서는 “먹고 살려고 했다”며 “막창으로 한 번 망해보고 다른 걸 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멋모르고 신촌에서 막창 사업을 했었는데 그때 당시 월세가 1200만원이었다”며 “1인분에 1만 2000원이었는데 이 금액이 비쌌다. 대학가라는 걸 깜박했던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깔끔하게 1억 4000만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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