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눈에 파묻힌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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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3-01-24 16:54
입력 2023-01-24 10:57
설 연휴 막판에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닥쳤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24일 오전 6시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기온이 영하 20도 내외, 나머지 중부지방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0도 사이, 남부지방은 영하 10도에서 영하 5도 사이까지 떨어졌다.

이번 추위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발생했다.

이날 바람까지 거세 체감온도가 기온보다 10도 이상 낮은 곳이 수두룩했다.

연휴 이후 첫 출근일인 25일 아침은 이날 아침보다 더 춥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3도에서 영하 9도 사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25일 오후부터 차차 올라 26일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현재 호남과 제주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두 지역을 중심으로 25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다만 충남내륙과 전라내륙은 이날 늦은 밤이 되면 눈이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지·울릉도·독도 30~50㎝(많은 곳 70㎝ 이상), 전북서부·전남(동부남해안 제외)·제주(산지 제외)·서해5도 5~20㎝(전라서해안과 제주중산간에 많은 곳 30㎝ 이상), 충남서해안·전북동부·전남동부남해안 1~5㎝, 충남북부내륙 1㎝ 내외이다.

기상청은 “눈이 긴 시간 내려 쌓이면서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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