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세계유산 남한산성 성곽도 15m 붕괴 [포착]

신동원 기자
수정 2022-08-12 13:26
입력 2022-08-12 11:53
동문, 장경사 사이 송암정 터 인근
도“복구에 6개월 정도 소요 될 듯”

12일 경기도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9 일대 성벽 15m, 높이 5m 정도가 붕괴됐다.
붕괴 시점은 8일 오후 11시 34분으로 추정되며, 붕괴 지점은 동문과 장경사 사이 송암정 터 인근이다.
이날 폭우로 발생한 산사태 토사에 성벽 일부가 무너져 내린 것이다.
광주시의 경우 8일 0시부터 12일 0시까지 누적 강우량이 도내에서 가장 많은 643㎜로 집계됐다. 성벽 붕괴 당시 광주지역에는 시간당 101.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세계유산센터는 탐방객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보수에는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탐방로 계단 등 시설과 수목이 다수 훼손돼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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