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29일째…26층 매몰자 1명 수습 주력
최치봉 기자
수정 2022-02-08 17:40
입력 2022-02-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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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1명의 피해자 구조수색작업8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과 작업자들이 매몰자 구조활동과 201동 26층 잔해물 제거를 하고 있다. 2022.2.8.
소방청 제공 -
남은 1명의 피해자 구조수색작업8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2022.2.8.
소방청 제공 -
남은 1명의 피해자 구조수색작업8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2022.2.8.
소방청 제공 -
타워크레인 설치 콘크리트 양생 보양작업8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201동 북측 타워크레인 설치와 관련해 기초 콘크리트 양생을 위한 보양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2022.2.8.
소방청 제공 -
낙석 방지망 설치8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201동 1호라인 외벽에 낙석 방지망이 설치돼 있다. 2022.2.8.
소방청 제공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아파트 붕괴 29일째인 8일 마지막 매몰자를 수습하기 위한 소방대원 접근로 개척이 이어지고 있다.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나 1일 26층 잔해 속에서 발견한 매몰자 한 명을 구조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18개 기관 177명과 굴삭기 등 차량 35대,드론 4대 등을 투입했다.
중수본은 전날까지 매몰자 수습을 위한 잔해 제거와 실종자 수색을 병행했다.
이번 붕괴사고의 실종자 6명 가운데 5명째 매몰자가 전날 숨진 채 수습되면서 당국은 수색과 탐색 작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중수본 등은 잔해가 치워진 27층 바닥에서 매몰자가 발견된 26층 특정 지점 바닥 부분까지 최단 경로로 구조대 진입로를 개척 중이다. 1~2m쯤만 더 아래쪽으로 진입하면 매몰자 위치에 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 매몰자 수습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이 아파트 201동은 지난달 11일 39층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하다가 23∼38층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이 한꺼번에 무너졌다. 당시 실종된 6명은 28∼31층에서 창호·미장·소방설비 공사를 맡았던 건설노동자들이다. 현재까지 5명이 숨진 채 수습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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