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주제 영화 ‘귀향’ 거창서 첫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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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23 16:25
입력 2014-10-23 00:00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 첫 촬영이 23일 경남 거창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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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 거창서 첫 촬영
영화 ‘귀향’ 거창서 첫 촬영 23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서덕들 황금 들판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이야기를 다룬 영화 ‘귀향’의 첫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거창군
이 영화 제작사 제이오엔터테인먼트는 가을 황금 들판이 아름답게 펼쳐진 위천면 서덕들에서 지게를 지고 가는 아버지와 딸이 정겹게 만나는 가슴 따뜻한 장면을 담았다.

이번 촬영에는 배우 정인기(정민 아버지 역)와 재일교포 4세 강하나(정민 역), 그리고 거창 출신 최리가 출연했다.

스틸 촬영을 위해 일본에서 배우들과 미국 교포들을 후원하는 유영구 전미(全美)후원회장 등도 거창을 찾았다.

특히 일본 니혼TV가 취재에 나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의 관심을 반영했다.

이 영화는 위안부 피해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담는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소녀가 서로 고통을 치유해 가는 내용이다.

조정래 감독은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담은 영화 속에 억울하게 죽어간 할머니들의 영혼을 불러오고, 전쟁의 아픈 역사를 전 세계에 알려 기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작사는 국민 후원으로 제작비를 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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