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서 공군헬기 비상착륙…2명 경상(종합2보)
수정 2014-10-09 00:00
입력 2014-10-09 00:00
8일 오후 4시께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부근 논에 시험 비행을 하던 공군 제6탐색구조전대 소속 HH-32 헬기가 비상착륙했다.
진천서 비상착륙한 공군헬기 8일 오후 4시께 충북 진천군 덕산면 인산리 부근 논에 시험 비행을 하다 비상착륙한 공군 6전대 소속 군용헬기. 이 헬기에는 3명이 타고 있었으며, 2명이 경상을 입었다. 헬기는 날개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연합뉴스
조종사들은 비행 도중 헬기 엔진이 꺼지는 바람에 비상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 헬기에는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중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진천 소방서는 주민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으나 해당 부대가 헬기를 이용, 승무원 전원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헬기의 날개 부분이 일부 파손됐으나 동체는 온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 헬기가 오후 3시 30분께 시험비행 임무를 위해 이륙했다가 이상이 있어 기지로 복귀하지 못하고 인근 활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또 “조종사 등 승무원들은 찰과상을 입는 등 경미하게 다쳤고 민간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H-32는 정부가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 차관을 현물로 받는 불곰사업의 일환으로 들여온 헬기다. 도입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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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에 따르면 이 헬기에는 조종사 2명과 정비사 1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중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진천 소방서는 주민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했으나 해당 부대가 헬기를 이용, 승무원 전원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헬기의 날개 부분이 일부 파손됐으나 동체는 온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이 헬기가 오후 3시 30분께 시험비행 임무를 위해 이륙했다가 이상이 있어 기지로 복귀하지 못하고 인근 활지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또 “조종사 등 승무원들은 찰과상을 입는 등 경미하게 다쳤고 민간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H-32는 정부가 러시아에 빌려준 경협 차관을 현물로 받는 불곰사업의 일환으로 들여온 헬기다. 도입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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