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무라야마 전 일본 총리에 명예박사 학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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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0-08 16:40
입력 2014-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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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대,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명예박사 학위 수여
숙대,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명예박사 학위 수여 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알라산 드라만 와타라 코트디부아르 대통령(맨 왼쪽)이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숙명여대 제공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가 9일 숭실대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숭실대는 무라야마 전 총리가 일본의 만행에 대해 정직하게 사죄했던 점을 높이 사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8일 밝혔다.

한헌수 숭실대 총장은 “숭실대는 1938년 대학 중 유일하게 신사참배를 거부해 폐교당한 경험이 있다”며 “일본의 만행에 대한 용서와 화해의 의미에서 일본의 양심적 지도자인 무라야마 전 총리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수여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라야마 담화’를 부정하는 아베 현 일본 내각에 대한 견해도 밝힐 예정이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자민당·사회당·신당 사키가케당 연립정권의 총리로 재임하던 1995년 2차대전 종전 50주년을 맞아 식민지배와 침략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내용의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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