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전문업체, 조선대에 전통 정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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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7-09 14:41
입력 201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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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학이정(學而亭)
조선대 학이정(學而亭) ’학이정(學而亭)’으로 이름 지어진 이 정자는 7천350만원을 들여 가로 3m, 세로 2.7m, 면적 8.1㎡, 높이 4.98m의 목조 1층 규모로 세워졌다.
사진=조선대 제공
조선대는 문화재 전문 건설업체인 ㈜용성종합건설의 양병도 회장이 정자(亭子)를 지어 대학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학이정(學而亭)’으로 이름 지어진 이 정자는 7천350만원을 들여 가로 3m, 세로 2.7m, 면적 8.1㎡, 높이 4.98m의 목조 1층 규모로 세워졌다.

설계는 이 대학 출신인 장진영 디딤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맡아 재능 기부했다.

학이정이 세워진 곳은 조선대의 자랑거리 중 한 곳인 장미원으로 양 회장이 이곳에서 야외 학습을 하는 학생들을 위해 예스러운 정자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와 지어졌다.

장미원에는 2009년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정자인 ‘서림정’(瑞林亭)이 이미 세워져 있는데 이것도 양 회장이 제작해 기증했다.

문화재전문 건설업체인 용성종합건설과 용성제재소를 운영하고 있는 양 회장은 구례 화엄사 보제루와 대흥사, 무위사, 천은사, 태안사, 도림사 등 전국 각지의 수많은 사찰과 전통가옥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대의 한 관계자는 “학이정은 서림정보다 크기는 약간 작지만 아름다움은 더욱 빼어난 것 같다”며 “장미원을 찾는 지역민과 학생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편안한 쉼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학이정 기증식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장미원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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