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노조위원장 도박 혐의…”물의 빚어 죄송”
수정 2014-06-24 15:31
입력 2014-06-24 00:00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들에 이어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이 도박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노조간부들의 도덕성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도박혐의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사과문 울산 동부경찰서가 24일 조합원들과 도박을 한 혐의로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을 불구속 입건한 사건과 관련해 위원장이 노조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연합뉴스
울산 동부경찰서는 도박을 한 혐의로 정병모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같은 회사 노조원 4명과 함께 지난 23일 오후 9시 30분부터 2시간 50분가량 울산 동구 전하동의 한 음식점에서 판돈 41만원 상당의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영업이 끝난 음식점에서 도박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적발했으며, 조합원 4명도 함께 입건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정 위원장 등이 모두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며 “장소를 제공한 음식점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부터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 5명이 북구의 한 식당에서 판돈 100여만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이다가 경찰에 입건돼 울산지역 대기업 노조의 도덕성이 잇따라 도마에 오르게 됐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이날 노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고 “제게 맡겨주신 중요한 임무와 본분을 망각한 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가까이 지내는 현장 동료와 밥 먹으며 도박했고, 밥값을 제외하면 31만원의 판돈인데 짧은 견해로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결과가 됐다”고 사과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입이 열개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도덕한 행위와 공인으로서 갖추어야할 도덕성과 품성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촌각을 아껴 임단협에 몰두해야할 위원장이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조합원과 가족 모두에게 뼈아픈 상처를 주게된 점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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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위원장은 같은 회사 노조원 4명과 함께 지난 23일 오후 9시 30분부터 2시간 50분가량 울산 동구 전하동의 한 음식점에서 판돈 41만원 상당의 ‘훌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영업이 끝난 음식점에서 도박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적발했으며, 조합원 4명도 함께 입건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정 위원장 등이 모두 도박 혐의를 인정했다”며 “장소를 제공한 음식점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달부터 임금 및 단체협상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현대자동차 노조 대의원 5명이 북구의 한 식당에서 판돈 100여만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이다가 경찰에 입건돼 울산지역 대기업 노조의 도덕성이 잇따라 도마에 오르게 됐다.
한편 정 위원장은 이날 노조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내고 “제게 맡겨주신 중요한 임무와 본분을 망각한 채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가까이 지내는 현장 동료와 밥 먹으며 도박했고, 밥값을 제외하면 31만원의 판돈인데 짧은 견해로 그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이 큰 잘못을 저지른 결과가 됐다”고 사과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입이 열개라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도덕한 행위와 공인으로서 갖추어야할 도덕성과 품성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촌각을 아껴 임단협에 몰두해야할 위원장이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조합원과 가족 모두에게 뼈아픈 상처를 주게된 점 다시 한번 용서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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