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조기’ 마지막 날…세월호 침몰 9일째 ‘입체수색’
수정 2014-04-24 10:55
입력 2014-04-24 00:00
문화재청 해저발굴단 수색 지원…선체 4층 중앙 집중수색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9일째인 24일 수상·수중 수색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물 흐름이 느려지는 소조기가 끝나는 점을 감안해 1명의 생존자, 1구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함정 261척, 항공기 35대, 구조대원 726명이 투입돼 입체적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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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민.관.군으로 구성된 구조대원들이 감압챔버 등 최신 잠수장비가 갖춰진 언딘(UNDINE)사의 구조전문 바지선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양사고 전문 구난업체인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는 국제구난협회의 정회원 인증을 받아 국내 해역에서 발생하는 대형 해양사고 구난활동을 독자적으로 펼칠 수 있다.
연합뉴스 -
22일 밤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무인탐사 로봇 ’크랩스터’가 수색 준비를 마치고 물에 들어가고 있다. 일명 ’게 로봇’이라 불리는 이 해저로봇은 가로 2.42m, 세로 2.45m, 높이 2m 크기에 무게 600g으로 수심 200m 까지 잠수하며 로봇팔을 이용해 물체를 들어올리고 수중 음파 탐지기로 해저면을 3D 지도로 보여준다.
연합뉴스 -
원격조종 무인잠수정(Remotely-Operated Vehicle·ROV), 일명 ’게 로봇’으로 불리는 다관절 해저 로봇(크랩스터) 장비가 수중 탐색에 동원됐다. 지난 2007년 7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가 국내 대학들과 함께 개발한 크랩스터 CR200은 해저 보행 로봇이다. 길이 2.42m, 폭 2.45m, 높이 2m의 자동차만한 크기에 중량 600kg인 이 로봇은 30개의 관절로 이뤄진 6개의 다리를 이용해 게처럼 해저를 기어 다니도록 설계돼 있다. 6개의 다리로 해저면을 디딘 채 머리를 숙이고 꽁무니를 들어 올리는 방식으로 거센 조류도 이겨내며 탁한 물속에서 전방을 탐지해줄 음향카메라를 포함해 총 11대의 카메라와 소나, 센서 등이 장착돼 있다.
연합뉴스 -
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근방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도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세월호 침몰 일주일째인 22일 무인탐사 로봇 ’크랩스터’가 급파되는 등 첨단 해난장비들이 사고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랩스터’, 원격조정 무인잠수정, 개당 35t의 부양력을 가진 ’리프트 백’, ’플로팅 도크’. 수만톤의 배도 수중에서 통째로 들어 올릴 수 있는 플로팅 도크는 가능한 모든 구조방법을 동원한 뒤 인양작업 때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세월호 침몰 1주일째인 지난 22일 저녁 동료의 도움을 받아 현장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 침몰’ 머구리 대거 투입 -
<세월호참사> 구조작업은 멈추지 않는다22일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군, 해경 등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군, 해경 등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해경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입수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해경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군·해경 관계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22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실종자 수색을 위해 다이버가 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군 병력과 민간 잠수사들이 수색 및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기술진이 ’원격 조정 무인잠수정(ROV)’을 투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미국 기술진이 무인잠수정(ROV)을 투입 후 원격조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한 잠수부가 망치를 들고 사고어선으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
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사력을 다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연합뉴스 -
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연합뉴스 -
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연합뉴스 -
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 수색작업에는 속칭 ’머구리’라 불리는 전문 다이버들에게 공기를 공급하는 어선(뱃머리 부분 노란색)도 투입됐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연합뉴스 -
세월호 침몰 사고 엿새째인 21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다이빙벨을 실은 바지선이 사고해역으로 출항하고 있다. 다이빙벨은 물속에서 20시간 가량 연속으로 구조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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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사력을 다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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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km 앞 사고 해상에 속칭 ’머구리’라 불리는 전문 다이버를 투입하기 위한 어선이 도착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배애는 머구리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머구리들은 20~30m 깊이에서 1시간 정도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날 오전 사고해역의 날씨는 맑았고 파고는 0.5m로 수색 구조작업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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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해역 인근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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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근방 사고 해상에서 구조대원들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21일 오전 세월호 침몰현장에서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기존 해경·해군·소방·민간 잠수사에 문화재청 해저발굴단까지 합류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중 수색 인력이 투입된다.
구조팀은 3~4층 선수와 선미 부분의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4층 중앙 객실 수색도 처음으로 시도된다. 4층에서는 그동안 100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해군은 4층 선미 부분, 해경과 구난업체는 4층 중앙, 잠수기 어선은 4층 선수와 중앙, 소방은 4층 중앙 부분을 전담해 수색하며 문화재청 해저발굴단은 기술 지원을 맡았다.
오전 9시 30분 현재 사망자는 모두 159명으로 시신 119구는 선체에서 발견됐으며 40구는 물에 떠올랐다.
미국 해군 구조함인 세이프 가드호는 25일 도착할 예정이다.
3천300여t급인 이 함은 수심 58m까지 공기 잠수를 지원할 수 있다.
◇ 승무원 4명 영장심사…사고상황 재구성도 ‘박차’
1·2등 기관사 각 1명, 조기수 2명 등 4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이날 오전 열린다.
모두 발부되면 구속된 승무원은 모두 11명으로 늘어난다.
운항에 직·간접으로 관여하고도 승객들을 두고 탈출한 승무원은 모두 15명으로 나머지 4명은 입원 치료 중이다.
수사본부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승무원, 승객들의 카카오톡 메시지와 사진 등을 토대로 사고 상황을 재구성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선박 개조에서 점검·운항까지 모든 관리과정을 파악해 불법행위가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급격한 변침, 선박 구조 변경, 선박의 평형유지 문제 등이 주요 규명대상이다.
수사본부는 부장검사, 평검사 각각 2명, 검찰과 해경 수사관들은 시신을 검시해 신원 확인과 사인 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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