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배치 결정] 한민구 장관 “방위비 분담금 내에서 비용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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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수정 2016-07-08 23:34
입력 2016-07-08 22:36

“韓·中관계 적절한 대처 방안 찾겠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8일 사드 주한미군 배치 결정과 관련, “한·미 상호 방위비분담금 내에서 처리되기 때문에 사드 배치와 관련된 부지를 제공하는 것 외에 비용이 추가로 들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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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을 보고하기 위해 8일 국회를 찾은 한민구(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을 보고하기 위해 8일 국회를 찾은 한민구(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한 장관은 이날 국민의당 지도부를 예방한 자리에서 사드 배치로 인한 국방비 증가 우려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고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한 장관은 이날 사드 배치 계획 발표 전 여야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차례로 3당 지도부를 예방했다.

한 장관은 “북한의 핵, 대량살상무기(WMD), 탄도미사일 위험에 대한 방어적 조치로서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한·미 동맹 차원에서 결정했다”면서 “한·미공동실무단은 3개월간의 검토를 거쳐 대한민국 사드 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을 확인했다”고 국민의당 지도부에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드 체계는 오직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또 사드가 배치될 위치에 대해서 “현재 운용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완성되면 배치 부지를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배치와 관련, 중국·러시아에 어떤 방식으로 통보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주한 중국대사, 러시아대사를 통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등 지도부를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과의 관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정부가 그런 문제에 대해서 전혀 생각지 않고 이 결정을 한 건 아니다. 적절하게 대처 방법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박광온 대변인이 전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6-07-0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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