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이란 방문] “이영애·송일국 보고 싶었는데…”
강병철 기자
수정 2016-05-04 02:43
입력 2016-05-03 23:10
이란 동행 추진… 일정 이유 불발

테헤란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청와대는 이란의 대표적 한류 스타인 이씨와 송씨를 대동해 이번 한·이란 정상회담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조시키고 이를 통해 양국 친선 관계도 더욱 강화하고자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송씨와 이씨는 이란에서 각각 드라마 ‘주몽’과 ‘대장금’이 큰 사랑을 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란 국영TV IRIB에서 2008~2009년 방영된 주몽은 최고 시청률 85%를, 앞서 2006~2007년 방영된 대장금은 최고 시청률 90%를 기록했다. 외교 소식통은 “지금도 TV에서 주몽과 대장금을 방영하고 있고 DVD숍에서도 주요 위치에 대장금과 주몽 DVD를 진열해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드라마는 주인공인 이씨와 송씨뿐 아니라 한류 콘텐츠 전반에 대한 이란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둘은 과거 이란 측의 요청으로 이란 관련 행사에도 참석한 적이 있다. 이씨는 지난해 주한 이란대사관이 이란의 설날인 ‘노루즈’(춘분) 축제를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에 외빈으로 참석했다. 2014년 노루즈 축제 기념행사에는 송씨가 참석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6-05-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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