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 핵포기 中협조 요청” 시진핑 주석 “北 핵보유 반대”
수정 2013-10-08 00:16
입력 2013-10-08 00:00
APEC 한·중 정상회담… 시 “추가 핵실험 결연 반대… 안보리결의 철저 준수할 것”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7일 “북한의 핵 보유에 반대하며 추가적 핵실험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발리(인도네시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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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쏘피아 호텔에서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수실로 밤방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
7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쏘피아 호텔에서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
7일 오전 발리 아요디아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국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담장 입구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7일 오전 발리 아요디아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국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담장 입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
7일 오전 발리 아요디아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국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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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발리 아요디아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국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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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악수하는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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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쏘피아 호텔에서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수실로 밤방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오전(현지시간) 쏘피아 호텔에서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서 각국 정상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현지시간) 쏘피아 호텔에서 열린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수실로 밤방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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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서밋’서 기조연설박근혜 대통령이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6일(현지시간),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발리 연합뉴스 -
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 발리 BICC에서 열린 ‘CEO 서밋 세션 6’에서 ‘창조경제’를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마친뒤 퇴장하며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
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 발리 BICC(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O 서밋 세션 6’에서 ‘창조경제’를 강조하는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 도착, 환영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제2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 도착, 음보이 보건장관 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6박8일간의 순방길에 오르며 환송나온 주요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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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6박8일간의 순방길에 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6박8일간의 순방길에 오르며 환송나온 주요인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 주석은 박 대통령이 최근 중국 상무부 등 4개 부서가 대북 수출금지 품목을 발표한 것을 평가하자 “중국은 (북 핵실험 대북제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경제발전의 방향으로 올바른 변화를 위한 선택을 하는 데 중국 측이 계속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 뒤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가 중단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 주석은 “(북핵 문제를) 무력에 의한 방법으로 풀 수 없기 때문에 대화를 위한 해법 마련을 위해 6자회담의 조기 개최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며 “(북한 핵 문제의)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것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국 관계 발전과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는 “양측 간 고위급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연내에 중국 측의 고위급 인사가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틀 일정의 APEC 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선도 발언을 통해 우리의 주요 수출시장인 APEC의 무역 자유화 및 보호무역 조치의 철회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 이어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를 비롯해 멕시코·페루 정상과 잇따라 개별 양자회담을 갖는 등 세일즈 외교를 펼쳤다.
발리(인도네시아) 오일만 기자
oilman@seoul.co.kr
2013-10-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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