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토] “늘 죄송했다” 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회동
신성은 기자
수정 2022-04-12 17:36
입력 2022-04-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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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해 박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4.12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에 도착,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2022.4.12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예방해 박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4.12
당선인 대변인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후 사저 인근을 찾은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 후 사저 인근을 찾은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동성로를의 한 분식집에서 어묵국을 먹고 있다. 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에 도착, 박 전 대통령 예방에 앞서 유영하 변호사와 인사하고 있다. 2022.4.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2일 오후 대구 달서구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나오고 있다.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려 기다리고 있던 유영하 변호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마친 뒤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나와 이번 예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2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앞에서 마중 나온 유영하 변호사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려 사저로 들어가고 있다. 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을 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리고 있다. 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에 도착, 박 전 대통령 예방을 위해 안으로 향하고 있다. 2022.4.12
인수위사진기자단 -
유영하 변호사와 권영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
12일 오후 대구 달서구 유가읍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박 전 대통령 예방을 지켜보려는 시민들이 운집해 있다. 2022. 4. 12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대구 달성의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나”라며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속으로 가진 미안함 이런 것을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중형을 끌어냈던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은 “오늘 약 50분 정도 했는데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했다”며 “공개하기 적절치 않지만 (공개)했으면 좋겠을 정도로 그런 내용까지 굉장히 많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브리핑을 종합하면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에게 과거 악연과 관련해 “굉장히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 늘 죄송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 없이 담담히 들었다고 유 변호사는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에게 다음 달 10일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정중하게 요청했고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하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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