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비결 궁금해” 뽀통령 만난 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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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연 기자
이재연 기자
수정 2019-09-18 01:54
입력 2019-09-18 01:38

콘텐츠 산업 전략 발표회서 제작자 격려 “창작자들의 노력에 날개 달아 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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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실감형 콘텐츠 체험
文대통령 실감형 콘텐츠 체험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콘텐츠를 시연하는 전시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콘텐츠는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산업이 됐다.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중요한 우리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콘텐츠 인재캠퍼스에서 열린 ‘콘텐츠 산업 3대 혁신전략 발표회’에 참석해 “글로벌 캐릭터 ‘뽀로로’가 전 세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고 물으며 콘텐츠 제작자들을 격려했다. ‘아이들의 대통령’이라는 뜻의 ‘뽀통령’이라는 별명이 붙은 뽀로로는 140개국에 수출된 글로벌 캐릭터다. 문 대통령은 가상 인물이자 ‘디지털 연예인’으로 불리는 캐릭터 ‘아뽀키’를 제작한 업체 부스도 찾아 캐릭터와 대화를 나눴다. 콘텐츠 정책 발표회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콘텐츠 산업은 우리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는 부드럽지만 강력한 힘”이라며 “창작자들의 노력에 날개를 달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발표회에서 나영석 PD 등 콘텐츠 제작자들은 젊은 제작자 지원 등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콘텐츠 모험투자 펀드’ 등 정책금융, 실감 콘텐츠 육성, 연관산업 지원 등 ‘3대 혁신전략’을 설명하며 전폭적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9-09-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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