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총리 주최 오찬엔 김치가 두개씩···빨간 장미는 왜?

이기철 기자
수정 2018-07-11 18:37
입력 2018-07-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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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조간신문을 모아 호텔방에 쭉 늘어놓고 꼼꼼하게 체크하는 해외언론비서관실 한송이 행정관입니다. 현지 언론에서도 이번 국빈순방을 매일 비중있게 보도했습니다.
포토 by 룸메이트
청와대 페이스북 -
모디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지하철 탑승에 동행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비크람 도래스와미(Vikram Kumar Doraiswami) 주한인도대사, 신봉길 주인도한국대사.
포토by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청와대 페이스북 -
갑작스레 이뤄진 모디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지하철 3호선 탑승. 수행원들은 혼비백산.
#지하철아_기다려. 청와대 페이스북 -
공식환영식에서 인도 동아태차관과 대화하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포토by 조한기 제1부속실장. 청와대 페이스북 -
머리에 프리메라 꽃을 꽂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포토 by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어딘가_어색한_손하트. 청와대 페이스북 -
이른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가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고민정 부대변인을 만나 이날 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윤영찬 수석의 평상복,다음날 아침에도 똑같았다는게 함정!
#before
#같은옷_같은느낌. 청와대 페이스북 -
정상회담 대기실에서 브리핑 내용을 정리하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After. 청와대 페이스북 -
악샤르담 내부 이동을 위해 카트에 옹기종기 탑승한 수행원들. 장하성 정책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조한기 부속실장, 김종천 의전비서관, 김진석 전속 사진담당 행정관의 모습도 보입니다.
#4인용카트. 청와대 페이스북 -
숙소 로비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 교민분들~ 언제나 고맙습니다.청와대 페이스북 -
인도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만찬, 자리 앞 유리컵에 담긴 붉은 장미 한송이는 채식주의자를 표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옆의 한국 청년은 모디총리와의 인연으로 주한인도명예총영사로 임명된 정덕민 님입니다.청와대 페이스북 -
국빈만찬이 열리고 있는 인도 대통령궁 야경.
포토 by 조한기 1부속실장. 청와대 페이스북 -
문재인 대통령과 수행단이 묵는 숙소 로비 앞에 대형 판넬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모디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과 ‘인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우리말이 적혀 있습니다.
포토 by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 청와대 페이스북 -
확대정상회담 대기장에서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포토 by 조한기 1부속실장. 청와대 페이스북 -
모디총리가 주최한 오찬에 반가운 김치가 짜잔~
한국인에게는 특별히 두개씩!
포토 by 외교부 이욱헌 의전장. 청와대 페이스북 -
국빈만찬은 인도 음식!
#꿀꺽. 청와대 페이스북 -
더운 날씨에도 ‘11시50분 청와대입니다’ 생중계는 꼭! 야외에서 해야한다는 고민정 부대변인!. 청와대 페이스북 -
확대정상회담이 열리기 전 대기실에서 원고를 손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마지막까지 원고 점검!
포토 by 조한기 1부속실장. 청와대 페이스북 -
대통령 순방 일정을 수행하는 수행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째도 차! 둘째도 차! 셋째도 차! 입니다.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 정해진 차량에 탑승하지 않으면 차는 다음 행선지로 바로 출발해버립니다. 워낙 빼곡한 일정때문에 분 단위로 쪼개 움직이게 되는데, 작은 지체가 대통령의 일정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빼곡하게 차를 타고 다음 행선지로 향하는 정책실 직원들, 오늘도 무사탑승!
#낙오금지 #누굴까요?
청와대 페이스북 -
인도 국빈방문 기간동안 문재인 대통령의 이동을 책임져 준 자동차
#더운데_고생했어.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3박4일 간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다음 순방지인 싱가포르로 출국했다. 청와대는 인도에 있었던 B컷 사진들을 청와대 페이스북에 올렸다. 진솔하고 황급한 모습들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공감과 미소를 자아낸다.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은 15년 만에 이뤄지는 한국 정상의 국빈방문으로,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오는 13일까지 2박3일간 머물며 일정을 소화한다.
이날 저녁(현지시간) 싱가포르에 도착하는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공식환영식을 시작으로 할리마 야콥 대통령을 면담하고 리센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가 올린 사진을 보면 인도의 조간신문을 깔고 앉고 현지 반응을 체크하는 해외언론비서관, 갑작스러운 지하철 탑승으로 황급히 뛰어가는 수행원들, 프리메라 꽃을 머리에 꽂고 하트 사인을 날리는 비서관, 아침마다 같은 평상복을 입고 나타나는 윤영찬 수석, 인도총리가 주최한 오찬에 나온 김치가 한국인에게 두 개씩 제공된 모습 등의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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