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협상 판문점 사진 공개
수정 2018-04-24 21:26
입력 2018-04-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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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평화휴전회담 중 유엔군 소속 도널드 피커츠(Donald Pickarts) 일병과 공산군 소속 병사가 함께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바깥에서는 전쟁이 한창이었지만, 휴전회담이 이뤄지던 판문점은 양측이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역설적인 공간이기도 했다. 1951년 11월 9일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휴전회담장을 나서는 공산군 대표휴전회담은 1951년에 시작되었지만 포로 교환 문제 등에서 난항을 겪으면서 장기화됐다. 사진은 회담을 마치고 회담장을 나서는 북한군 측 대표로, 앞은 수석대표인 북한군의 남일 중장, 뒤의 털모자 쓴 이는 중국군의 비엔창우(邊昌武) 대장이다. 1951년 12월 12일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2018.4.19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1953년 휴전협정 조인식의 호주 군인국사편찬위원회는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판문점의 모습과 판문점에서 이뤄진 휴전협정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은 국편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한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촬영한 것이다. 사진은 1953년 휴전협정이 조인되던 날의 호주군 소속 맥스 파킨스(Max Parkins) 이병. 조인식장에 이르는 통로 연변에 유엔군의 각국 의장대가 도열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
한국 전쟁의 모든 잔류 포로들을 송환하는 빅 스위치 작전(Operation “Big Switch”)으로 풀려난 포로들의 교환이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한 공산군 기자가 미국 LA 타임즈 여기자 Tana Sprager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캡쳐] -
회담장에 몰려든 기자들휴전회담장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기자들의 모습. 판문점은 본래 한적한 농촌 마을이었지만 휴전회담이 개최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1953년 6월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중립지대를 알리는 기구휴전회담 장소인 판문점은 중립지대였기 때문에 모든 전투행위가 금지됐다. 중립지대임을 알리기 위해 눈에 잘 띄는 열기구를 띄워 혹시 있을지 모를 사고를 방지하고자 했다. 사진 속의 사람들이 입고 있는 옷은 석면으로 된 단열복으로, 열기구에서 나오는 열 때문에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1951년 11월 16일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휴전회담장을 나서는 유엔군 대표판문점의 휴전회담장을 나서는 유엔군 수석대표 윌리엄 해리슨(William K. Harrison Jr, 왼쪽 세 번째) 중장과 존 다니엘(John C. Daniel, 오른쪽 두 번째) 소장의 모습. 윌리엄 해리슨은 1952년 2월 6일에, 존 다니엘은 1952년 6월 23일에 대표단에 합류했다. 1953년 6월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휴전협정 조인식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휴전협정 조인식 모습. 왼쪽 책상에 앉은 이가 유엔군 수석대표 윌리엄 해리슨(William K. Harrison Jr.) 중장이고 오른쪽 책상에 앉은 이가 공산군 수석대표 남일 대장이다. 현재 조인식장 건물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1km 정도 떨어져 있어 북한 측에 편입된 상태이다. 직접 방문할 수는 없지만, 판문점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은 휴전협정 이후 새로 조성된 것이다. 1953년 7월 27일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국사편찬위원회는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판문점의 모습과 판문점에서 이뤄진 휴전협정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은 국편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한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촬영한 것이다. 사진은 1951년 휴전회담을 취재하러 온 유엔 특파원이 텔레비전 뉴스 녹화를 준비하는 모습. 왼쪽의 카메라맨은 웨이드 빙햄(Wade Bingham)으로, ‘텔레뉴스(Telenews)’ 소속으로 활동하며 한국전쟁을 취재했다. 그가 촬영한 영상은 미국 CBS를 통해 방영되었다.(국사편찬위원회 제공) 2018.4.19/뉴스1 -
새로 지어지는 조인식장휴전회담 조인을 위해 조인식장을 새로 짓는 모습. 조인식장은 회담장(원 안)보다 훨씬 큰 규모로 지어졌다. 이 건물들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북쪽으로 1km 정도 떨어져 있어 북한 측에 편입된 상태이다. 따라서 직접 방문할 수는 없지만, 판문점에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금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은 휴전협정 이후 새로 조성된 것이다. 953년 6월 23일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1953년 부상포로 송환 협정 타결국사편찬위원회는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판문점의 모습과 판문점에서 이뤄진 휴전협정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은 국편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한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촬영한 것이다. 사진은 1953년 4월 10일 유엔군 측 대표인 미 해군 존 다니엘 소장이 부상포로 송환 협정 타결을 알리며 회담장을 나서는 모습.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
세계의 이목이 쏠린 판문점대표단을 찍는 기자의 모습. 왼쪽의 기자는 ’텔레뉴스’(Telenews) 소속 웨이드 빙햄(Wade Bingham)이고 오른쪽의 군인은 유엔군 대표단의 일원이었던 미 육군의 랠프 오스본(Ralph M. Osborne) 준장이다. 웨이드 빙햄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은 미국 CBS를 통해 방영됐다. 1953년 6월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1953년 끝나가는 휴전회담국사편찬위원회는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판문점의 모습과 판문점에서 이뤄진 휴전협정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은 국편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한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촬영한 것이다. 사진은 1953년 아이를 등에 업은 아낙이 농사일을 하는 모습. 아이 뒤로 보이는 건물이 휴전회담이 이뤄진 회담장이고, 오른쪽의 공터가 조인식장이 들어설 자리이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
1953년 휴전협정 조인식의 콜롬비아 군인국사편찬위원회는 오는 27일 판문점에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판문점의 모습과 판문점에서 이뤄진 휴전협정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사진은 국편이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한 것으로, 한국전쟁 당시 미군이 촬영한 것이다. 사진은 1953년 휴전협정이 조인되던 날의 콜롬비아군 소속 오노리오 오스피나(Honorio Ospina) 이병. 조인식장에 이르는 통로 연변에 유엔군의 각국 의장대가 도열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 -
판문점의 경계 푯말판문점의 경계를 표시하는 푯말. 이 푯말 너머는 공산군 관할지역이다. 1953년 4월 13일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중립지대가 된 판문점공중에서 촬영한 널문리 일대의 모습. 회담의 편의를 위해 큰 도로가 생긴 것을 제외하면 보통의 농촌과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왼쪽으로 휴전회담이 이뤄지는 판문점(원 안)이 보인다. 오른쪽의 둥근 물체는 중립지대임을 표시하기 위해 띄운 열기구다. 1951년 11월 미군이 촬영한 사진으로, 국사편찬위원회가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서 수집했다.
국사편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
18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판문점 투어에 나선 기자들이 평화의집을 살펴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18일 오전 남북정상회담을 앞 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청와대사진기자단 -
남북정상회담 앞둔 판문점 긴장은 여전남북정상회담을 1주일여 앞둔 18일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질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내 공동경비구역에서 우리측 병사들과 유엔사 병사가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2018.4.19 연합뉴스. -
남북정상회담남북정상회담을 1주일여 앞둔 18일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질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내 북측 통일각에서 북한군 병사가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2018.4.19 연합뉴스. -
남북정상회담 앞둔 판문점 찾은 취재진남북정상회담을 1주일여 앞둔 18일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질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내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을 취재진이 둘러 보고 있다. 2018.4.19 연합뉴스. -
남북정상회담 열린 판문점 평화의 집남북정상회담을 1주일여 앞둔 18일 남북 정상이 역사적인 만남을 가질 경기도 파주 판문점 내 평화의 집에서 유엔사 소속 장병이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2018.4.19 연합뉴스.
국사편찬위원회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전쟁 당시 판문점 모습과 휴전협상을 찍은 사진을 19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모두 18장으로,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이 수집했다. 촬영 시점은 1951년 10월부터 휴전협상 조인식이 열린 1953년 7월 27일까지다.
판문점이 중립지대임을 알리기 위해 열기구를 띄운 사진, 유엔군과 공산군 군인이 난로 앞에 나란히 앉아 있는 사진, 회담장에 몰려든 취재진을 찍은 사진이 포함됐다.
휴전협상은 1951년 7월 개성에서 처음 개최됐으나, 개성이 공산군 통제 아래 있던 탓에 그해 10월 경기도 장단군 진서면 널문리 판문점(板門店)에서 재개됐다.
국편 소장 자료는 전자사료관 누리집(http://archive.history.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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