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대표, 3·1절 기념식 총집결…문 대통령과 인사
신성은 기자
수정 2018-03-01 15:31
입력 2018-03-01 15:31
박주선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홍준표, 굳은표정으로 악수
문 대통령, 우원식에 “수고했다” 격려
청와대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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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사하며 퇴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오른쪽)는 문 대통령이 다가오는 동안 먼저 자리를 떠났다.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사하며 퇴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오른쪽)는 문 대통령이 다가오는 동안 먼저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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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이 끝난 뒤 앞줄 정세균 국회의장 등 참석자들과 인사하며 퇴장하고 있다. 퇴장 동선에 있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대통령과 마주치기 직전 반대방향으로 퇴장해서 따로 작별인사를 나누지는 못했다. 문 대통령과 홍 대표는 입장 시에 가볍게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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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사하며 퇴장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오른쪽)는 문 대통령이 다가오는 동안 먼저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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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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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왼쪽)이 1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99주년 3ㆍ1절 기념식에 참석,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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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며 인사를 건넸고, 문 대통령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사전 환담에서는 문 대통령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을 맡은 이종찬 전 국가정보원장과 지난해 12월 함께 방문한 중국 충칭의 임정 청사에 관해 대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어 기념식 식장에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과 차례로 악수했다.
여야 5당 대표들은 기념식에서 문 대통령 연설을 듣고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따라 불렀으나 서로 대화하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차가 막혀 사전 환담에 참석하지 못한 홍준표 대표는 기념식에서 만난 문 대통령과 굳은 표정으로 악수했으며, 기념식이 끝난 뒤 홍 대표가 문 대통령과 마주치기 직전 반대 방향으로 퇴장해 따로 작별 인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 끝난 2월 임시국회에서 대야 협상을 주도한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에게 “수고했다”며 특별 격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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