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트럼프, 백악관서 첫 만남…상견례·환영만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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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6-30 09:07
입력 2017-06-30 09:05

트럼프, 외국 정상부부 백악관 만찬은 처음…내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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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현지시간)백악관에서 열린 정상간 상경례및 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담소하고있다. 워싱턴=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29일 오후(현지시간)백악관에서 열린 정상간 상경례및 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담소하고있다.
워싱턴=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미 동부 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의 백악관에서 만났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취임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바 있다.

양 정상은 오후 6시 상견례를 시작으로 리셉션과 환영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베푸는 외국정상 부부는 문 대통령 부부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환영 만찬은 국빈방문 또는 그에 준하는 외국정상 방문에 포함되는 필수적 의전 절차로,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에 깊은 신뢰와 환대의 뜻을 표시하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30일 오전 백악관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한 뒤 양국관계 발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기자들에게 정상회담의 결과와 의미를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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